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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기아 인증 중고차 전기차 판매, 시작일과 거래 방법

by 혜묭 2023. 10. 26.

기아가 현대에 이어 중고차 인증 판매 사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기존의 중고차 거래보다 소비자 입장에서 안심할 수 있을만한 곳이 더 늘어난 것 같죠? 특히, 기아는 일반 차량뿐만 아니라 전기차도 중고차 판매 사업에 포함한다고 합니다. 기아 인증 중고차 사업의 시작일과 거래 방법을 알아보고, 현대와 비교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아 인증 중고차 전기차

 

기아 인증 중고차 사업 내용

기아는 인증 중고차 사업을 위해 연면적 5334 ㎡(약1614평) 규모로 최종 패키지 작업과 출고, 검수, 재고 보관 및 배송 등의 물류 기능을 담당하는 '기아 인증 중고차 용인 센터'를 마련했습니다. 

 

차체, 무빙, 내/외장, 새시, 전장, 파워트레인 등 6대 부문에 걸친 '완성차 품질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아 인증 중고차만의 정밀한 상품화 프로세스를 구축했으며, 이를 위해 경기도 수원에 협력 상품화 센터를 마련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하루 최대 70대, 연간 1만 8천대의 중고차 상품화가 가능합니다.

 

기아는 '상품화센터 입고 검수-교환, 판금, 도장, 복원-기능 수리-소모품 교환-상품화 검수-인증 검수-프로텍션 패키지 작업-유리막 코팅-출고 검수' 등 9개 단계의 품질 관리를 진행하며, 총 4번의 검수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꼼꼼하고 단계가 많은 작업을 거쳐 시장에 나오는만큼 소비자 입장에서 기대해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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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증 중고차 전기차

기아 인증 중고차 판매 시작일

기아는 이달 2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기아 인증 중고차 미디어 데이'를 열고 다음 달 1일(11월 1일)부터 자사 중고차 매입 및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기아 인증 중고차 판매 대상

고품질의 인증 중고차를 판매하기 위해 신차 출고 후 5년, 10만km 이내 무사고 차량으로 판매 대상을 한정했습니다. 

 

전기차 인증 중고차

얼마 전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작한 현대와 가장 차별화된 부분이 바로 전기차를 중고차 판매 사업에 포함시킨 것입니다.

 

 

현대차 인증 중고차 판매 시작 날짜, 구매 방법

1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에 위치한 '현대 인증 중고차 양산센터'에서 인증 중고차 사업 출범 행사를 열었습니다. 상품화 작업을 완료한 팰리세이드 인증 중고차와 제네시스 G80 인증 중고차를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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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전기차 전문 제조사로서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배터리 및 전기차 특화시스템 등 내연기관 차량과 다른 구조를 가진 전기차만의 품질검사 및 인증체계를 마련하고, 국내 최초로 총 5개 등급으로 구성된 '중고 EV품질 등급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스마트 EV 솔루션(EV 전용 진단기)'으로 전기차 4대 시스템인 '고전압 배터리 컨트롤 시스템', '고전압 충전 시스템', '고전압 분배 시스템', '전력 변환 시스템' 등을 정밀 진단해 배터리의 현재 성능, 상태 등급을 산정합니다.

 

이와 함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측정해 신차 1회 충전 주행거리 대비 상대적인 실제 성능까지 등급화한 후 배터리 등급과 1회 충전 주행거리 등급을 종합한 최종 EV 품질 등급을 부여합니다. 기아는 이러한 평가 후 최소 성능 기준에 해당하는 3등급 이상 판정을 받은 차량만 고객에게 판매합니다.

 

전기차는 의무 보유 기간인 2년이 지난 차량만 매입, 판매한다고 합니다.

 

기아 인증 중고차 거래 방법

기아는 인증 중고차 부문에 온라인 거래 채널을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중고차 견적, 계약, 결제, 배송 등 '내 차 사기'의 전 과정과 내차 시세 조회 및 상세 견적, 차량 수거 등 '내 차 팔기'의 전 과정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내 차 팔기' 서비스는 대부분의 업체가 전문 평가사의 방문 평가로 진행되지만, 기아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100% 비대면으로 데이터로만 차량을 평가하여 매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중고차 가격선정 엔진'을 자체 개발했습니다.

 

기아 인증 중고차 전기차

 

매입 가격은 엔진이 도출한 '예상 매입가격대'에서 고객이 촬영한 차량 사진과 기아가 보유한 차량 정보를 추가로 반영하여 산정됩니다. 즉, 고객은 본인이 타던 차량을 판매할 때 차량 사진만 업로드하면 되는 것입니다.

 

고객이 전문 인력 방문을 신청했더라도 전문가는 사고 유무 및 파손 상태 등  단순 차량 상태만 확인하고 가격흥정이나 감정평가는 절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내 차 팔기'서비스는 기아의 신차를 구매한 고객에 한정되어 가능합니다. 5년 이내, 10만km미만의 무사고 기아 차량만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현대와 같네요.

 

거래 이후에 환불에 관한 정책도 있는데요, 고객이 차량을 받고 난 후 운행을 했더라도 7일 이내에는 환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현대에 이어 기아에서 곧 진행할 인증 중고차 사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전기차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이라면 더욱 관심있을 내용인 것 같네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